입교자를 위한 안내

가톨릭교회에 문을 두드려 주신 당신에게 진심으로 환영의 마음을 전하며 입교를 위한 안내를 드리고자 합니다.

당신이 교회 안으로 온전히 들어와서 세례를 받기 위해서는 합당한 준비를 필요로 합니다.

과거의 악습과 잘못을 뉘우치고 하느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겠다는 의지를 지녀야 하고, 본당에서 실시하는 예비자 교리를 수료해야 하며, 자신의 신앙생활을 도와줄 후견인으로 '대부(代父)' 혹은 '대모(代母)'를 세워야합니다.

특히 잘못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직업이나 환경에 처해있다면 그 상황에서 벗어난 이후에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가톨릭교회가 다른 종교와는 전혀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혼인 문제'입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혼인을 속사(俗事), 즉 '세속적인 일'로 보기 때문에 이혼에 대해서 자유로운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톨릭교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혼인을 '성사(聖事)'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이혼과 간음의 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즉 하느님을 알기 전에 했던 혼인이라도 그 유대가 인정되며, 한 번 맺어진 혼인유대는 사람이 끊을 수 없기 때문에 가톨릭교회는 이혼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혼 후 재혼을 하더라도 이전의 혼인 유대에 매여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가톨릭교회는 신앙을 위해 비신앙인인 배우자와 결별하고, 신앙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혼인을 맺는 경우 교회는 이전의 혼인 유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특전을 수여합니다. (바오로 특전, 베드로 특전)

그러므로 만약 본인이 여러 차례의 혼인을 하였거나, 현재 함께 살고 있는 배우자가 재혼이라면 세례를 받기 전에 준비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직 혼인을 하지 않은 경우, 본인과 배우자가 모두 초혼인 경우, 이전 배우자가 이미 사망하여 재혼한 경우, 여러 번 혼인을 하였으나 현재는 이혼 혹은 사별을 하고 혼자 살고 있는 경우는 혼인과 관련된 준비 과정 없이 예비자 교리를 받은 후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각각의 경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자세한 질문과 솔직한 대답이 필요합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타인에게 공개되거나 기록으로 저장되지 않으며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판단하는 용도로만 활용됩니다.

준비 과정이 필요한 분이라면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여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스스로 점검해보신 후 그 결과를 본당 봉사자에게 알려주시고, 아무 준비 없이 세례를 받으실 수 있는 분들은 아래의 과정을 생략하셔도 됩니다.

시작하기(클릭)